(안녕하세요. 월요일의 도쿄 Q&A 게시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의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답변을 도와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만나이/성별: 21/남
2. 신입/경력직 여부: 취직X
3. 최종학력: 대학재학
4. 전공: 경영
5. 일본어 능력(JLPT 등): JLPT N1준비 중(올해 시험취소라 못 봤어요..)
6. 공백기(대학 입학 후 군휴학/단순휴학 등): X
7. 희망업계/직종: 은행권, 컨설팅 업계
8. 문의 내용: 현재 대학 2학년 재학중입니다. 현재 ROTC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ROTC는 대학 졸업 후, 군 장교로 2년 정도 근무를 하게되는데 일본 취업시 신졸로 취급을 받을 수 있나요? 군대 장교로 나온다고 경력직으로 지원서를 넣을 수도 없을 거 같아서요. 알티를 포기하고 그냥 군대를 다녀온 후, 학생 신분인 채로 취업준비를 하는 게 맞을까요? 너무 고민이라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9. 기타 참고사항: 알티를 안하면 교환학생으로 일본에가서 취직준비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대학을 졸업 후 신졸채용을 목표로하신다면 당연히 학기 중 군휴학하여 제대 후 학교 졸업 직후에 취업하시는 게 맞구요. 한국 대학 졸업 후 일본 기업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는 반드시 대학졸업자만 신졸자로 우선할 거 같지는 않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일본대학 졸업예정자라서 한국에서 일본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일본에서는 무조건 4학년 때 채용모집해서 졸업과 동시에 채용하는 식이므로 대학졸업후 취업하시는게 맞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네요. 한국에서 취업하시는 경우에는 관련 취업컨설팅 회사의 조언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은행권은 외국인유학생의 경우 금융 관련 자격증이나 어학능력(일본어,영어)을 보는 편입니다. 외국인 대상 취업문이 공무원급으로 좁은데기도 하구요. 사실 일본에서 몇년간 살아보면서 느낀바로는 일본 은행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질이나 회계방식이 상당히 후진적이기 때문에 장기거주 목적으로 은행권 취업하시는 건 사실 전망이 밝지 않을 거 같아요. 음.. 단적인 예로 아직도 일본에서는 많은 회사에서 저장장치로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하고, 금융권도 예외가 아니라는 소식이 최근 일본뉴스에 나왔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