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냔냐2019.04.10 20:22조회 15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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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만 나이: 22세 (96년생)

2. 성별: 남/여 : 여

3. 신입/경력직 여부: 없음

4. 최종학력: 중경외시 4년제, 3학년 2학기 재학중

5. 전공:  스포츠산업, 관광 복수전공

6. 일본어 능력 (JLPT 기준): JLPT N1/2/3급, 초보 수준, 불가능 등 : 관광학과 필수수업으로 들은 일본어 과정과 독학 수준으로 문제를 풀어보면 n4수준인듯합니다. 올 7월 n3 준비중입니다.

7. 대학 입학 후 지금까지 공백(휴학 등, 남성의 경우 군복무 포함)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단순 휴학, 질병, 인턴, 아르바이트, 고시 준비, 취업 준비, 어학연수 등 : 1년 반(3학기) 휴학 중 고시준비, 아르바이트, 인턴. 스포츠 언론사 인턴 경험이 있고, 일본 관련으로는 일본 대사관 활동에 선발되어 한일청년교류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이 활동은 휴학 기간 중 활동은 아닙니다.)

8. 희망하는 일본 업계: 특정 회사가 있다면 언급해주세요. : 1) 대기업 종합직 2) 종합 상사, 마케팅, 컨설팅 (사실 업계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종합직으로 입사해 여러 부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것이 일본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9. 문의내용

 

뒤늦게 일본취업을 목표로 하게되어 늦은만큼 서둘러 움직이려고하는 (한국나이로) 24세 대학생입니다.  사실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가지게 된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1년 6개월 휴학 후 복학 상태라, 상반기에 2학기, 하반기에 1학기를 다니는 엇학기 상태입니다. 한국 취업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백이 크다는 것과 나이 때문에 조바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0년 8월 졸업 예정이며 일본 취업을 처음 마음 먹었을 무렵에는 올해(19년) 여름과 겨울에 n3, n2를 차례로 취득하고 일본 현지 2일짜리 단기 인턴 도전, 20년 7월 n1응시 및 합격, 8월 졸업, 그 떄부터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며 JET프로그램도 준비해야겠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보조사가 턱없이 부족했더군요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이페이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현지를 왕복하며 일본학생대상 공고의 취활을 하던, 한국에서 박람회를 다니던 상반기가 가장 큰 취업시장임을 뒤늦게 알게되어 이 점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졸과 신졸의 차이가 명백하겠더군요. 내년 7월 n1 취득이라면 합격발표 후라고 생각하면 그 해(20년) 상반기는 이미 늦고, 그 다음(21년) 상반기를 노리자니 기졸이 되어버리니까요. 거기에 공백도 커지고요... (신졸취급이 가능한것은 알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선택지가 비교적 많은 신졸로 취활을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수정하기로 당연히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장 먼저 학교 등의 다른 요소는 현 상태를 유지하며 올해 겨울에 n2가 아닌 n1을 바로 노린다는 방법을 생각해봤지만 현재 복수전공 과정중으로 단일전공에 비해 수강학점이 많아 4학년 2학기까지도 최대학점을 채워야하는 상황입니다. 자금사정상 아르바이트도 끊을 수 없는 상황이라, 남은 기간 동안 n3, n1 취득과 스피킹 실력 향상, 내년 상반기 취활대비(자기분석, 기업분석등)의 병행이 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게 된것이 한 학기를 휴학해 엇복학을 맞추고 n1 취득과 취활자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휴학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학교를 쉬니 여유를 만들고 그 시간에 집중하여 올해 12월에 n1을 목표로 하고싶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미 1년반이라는 큰 공백이 있고 될 수 있는한 더 이상의 공백은 있어서는 안될 것 같아 이게 옳은 선택지 일지 궁금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봉착상태인것같아 불안합니다.

 

제가 생각한 향후 계획을 짧게 요약해보자면

1안  : 19년 7월 n3, 12월 n2 -> 20년 7월 n1취득 -> 졸업유예 -> 20년 하반기 취활 -> 21년 2월 졸업 -> 기졸자로 21년 상반기 취활

장: 휴학이라는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됨. 취활기간동안 시간적 여유가 생김(학교와 병행하지 않으므로)

단: 하반기 취업시장 작음. 상반기는 기졸자라는 조건. 졸업 유예 공백생김. 2안에 비해 늦게 취활 시작

 

2안  : 19년 7월 n3 -> 휴학. 12월 n1취득 -> 20년 3월 복학(21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신졸로)20년 상반기 취활 -> 21년 2월 졸업

장: 휴학으로 빠른 N1 취득.  취활 자금 미리 확보 가능. 신졸로 빠르게 20년 상반기부터 취활 가능. 

단: 휴학이라는 공백이 또 생김. 4학년 1,2학기 최대학점을 들으며 취활을 병행해야함.

이렇게 되겠네요. 부디 어느게 더 좋을까요.. 그게 그거같다가도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됩니다.

24세 여자에 문과, 비교적 큰 공백에, 3-2인 아직까지도 일본어 성적이 없는, 교환x 워홀x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학 성적 취득도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 쉽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고, 일본 취업 자체도 결코 만만하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더 늦거나 지금 하지않으면 정말 후회할 것 같습니다. 취업이라는 것이 운영자님이 이렇게 하세요, 라고 정해 주실 부분도 아니라는 것도 알기에 그저 현 상황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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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저희 커뮤니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본문에서 ① 24세 여자에 문과, ② 비교적 큰 공백에, ③ 3-2인 아직까지도 일본어 성적이 없는, ④ 교환x , ⑤ 워홀x라는 악조건이라고 언급을 하셨는데, 일본 취업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될 만한 부분은 오로지 ②와 ③입니다. 만22세 여자인 것, 문과인 것, 교환과 워홀 경험이 없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공백 기간에 대해 고시준비, 아르바이트, 인턴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반의 휴학은 일본에서 대단히 특이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 공백 기간에 대해 시계열 순으로 잘 정리를 해두시고, 언제든 설명이 가능하도록, 또한 되도록 취업에 어필이 될만한 스토리를 짜두시기를 바랍니다. 면접에서 질문이 많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3. 계획을 짜심에 있어서 기졸자로 취활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안에서 "21년 2월 졸업 -> 기졸자로 21년 상반기 취활"이라는 계획은 수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안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다시 졸업을 유예하고 2021년 7월 졸업으로 학교를 다니시며 취활을 하는 게 낫습니다.

     

    3. 따라서 위 두 안 중에는 2안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 중에는 없지만 저라면 이렇게 계획을 짜겠습니다.

    - 19년 7월 N3 (3학년 2학기 종료) → 19년 12월 N2 (4학년 1학기 종료) → 20년 상반기 취활 + 20년 7월 N1 취득 (4학년 2학기 종료) → 20년 하반기 취활 + 21년 2월 졸업 (추가학기) → 취업 실패시 다시 21년 7월로 추가학기 다니며 21년 상반기 취활

    - 추가학기를 최소 1개 학기 이미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4학년을 비교적 널널하게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N2로도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N2는 그냥 자격증입니다. N1이 당연히 있으면 좋지만 실제 일본어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2020년 상반기, 2020년 하반기 총 2차례 취활이 가능하고, 실패하면 다시 2021년 상반기 도전이 가능합니다. 총 3번의 기회가 있게 됩니다.

    - 단점은 추가학기가 최대 2개 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학비가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 1년 반의 휴학을 하셨으므로 추가적인 휴학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짜봤습니다만, 정확한 경제적 사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4. 말씀하신 대로 위 안은 단순히 조언이며, 너무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냔냐글쓴이
    2019.4.16 16:29
    @월요일의도쿄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개 커뮤니티에서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받고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혹시 답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추가학기의 방안을 말씀해주셨는데, 일본에서는 휴학과 추가학기가 차이가 있는건가요? 국내에서는 휴학이든 추가학기든 비슷하게 보고 그저 졸업을 몇살에(얼마나 늦게) 했냐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휴학이 아닌 추가학기로 졸업을 하면 그것을 공백으로 여기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추가학기 방법을 생각 하지 않았던 것이 물론 금액도 있습니다만, 휴학이나 추가학기나 졸업유예나 똑같이 졸업이 늦어지는 공백이라고 생각해 애초에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거든요!!

  • @냔냐

    판이하게 다른 것도 아니지만 완전히 같게 보지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댈 수가 없다면 추가학기보다 휴학이 더 안 좋게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미 3개 학기의 휴학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휴학을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유의하셔야 할 점은 학사 문제로 유급이 된 게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으로 추가학기를 등록했다는 것을 알리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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