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질문드립니다!

Faust2019.05.25 23:33조회 25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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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만 나이: 21 (97년생)

2. 성별: 남

3. 신입/경력직 여부: 신입

4. 최종학력: 서울대학교 2학년 수료 후 군 복무 중

5. 전공: 기계항공공학

6. 일본어 능력 (JLPT 기준): 현재 JLPT N3 공부중이며, 군 생활간/전역 후 꾸준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7. 영어 능력: TOEIC 900 후반대, TOEFL 110, 회화능력은 부족합니다.

8. 대학 입학 후 지금까지 공백(휴학 등, 남성의 경우 군복무 포함)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입대월이 애매해 입대 전후로 총 한학기 공백이 생깁니다. 일본의 경우 공백을 중요시 여긴다고 들었는데, 전역 후 복학까지 시간이 있어 어떻게 매꿔야 할 지 고민 중입니다. 입대 전 공백 기간엔 돈벌고 여행다니고 놀았습니다.

9. 희망하는 일본 업계: 미정

10. 문의내용

스랖에서 보고 유입되서 군생활간 재밌게 눈팅 중입니다.

지금까지 아무 생각없이 살아서 모든게 너무 막연합니다. 질문이 두서없고 수준이 떨어져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 일본 상위권 이과(공대)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진로가 궁금합니다. 한국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대학원을 진학한다는 느낌인데, 일본의 경우 역시 대부분이 대학원을 진학하는지, 혹은 학부 졸업 후 특별히 전공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종합적 분야 취업활동에 뛰어드는지, 전공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취업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본 취업이라면 주로 종합직이나 IT(코더) 만 언급되는 것 같아, 공학 전공자의 경우 어느 분야에서 어떤 직종의 일을 주로 하게 되는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앞으로도 전공지식을 써먹을 생각이라면 학위는 필수라는 느낌인데, 일본이 학위를 많이 따지 않는 분위기라면 그만큼 취업에 있어서 학부 졸/석박사 졸업의 대우 차이가 적은 것인가요? 일하고 싶은 업계도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학부 졸 일본취업 / 일본 대학원 진학 / 한국 대학원 진학 중 어떤 선택지가 가장 현명할지 모르겠습니다.

 

2. 졸업까지 시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특별히 스펙도 장점도 전공지식도 없어서 취활을 하게 된다면 유일하게 내새울 만한 점이 대학교 간판/영어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취활의 경우 학벌과 입사준비(자기분석)을 중요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서울대 타이틀이 취활에 있어 어느정도 포지션일지 궁금합니다. 일본어 능력이 갖춰졌다고 가정하면, 제가 정성적인 부분을 괜찮게 준비한다면 메이저 상사나 금융계 등 탑티어까지 노려볼 수 있을만한 정량적 조건을 만족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3.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생각 중입니다. 큰 공백은 없다고 해도 군대 등으로 나이가 일본인에 비해 많은 편일탠데, 교환학생을 한 학기 혹은 두 학기 다녀오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영미권 국가로 교환학생도 생각 중인데, 일본 취활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일본으로 가는게 맞겠죠? 역시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4. 군 생활 중이라 시간이 많습니다. 혹시나 일본어 외에도 준비해볼만한 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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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5.26 12:38

    1 학사 졸업 후 취직 하는 이공계의 경우 전공과 무관한 곳으로 많이 취직합니다 석사의 경우 취직에서 중요한건 자신이 연구를 얼마나 열심히 했나 라고 선배들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생각 하는 경우 박사까지는 안가는 추세입니다 석사와학사는 초봉의차이가 조금 있고 따로 박사 자리를 만들어서 채용하는 경우는 주위에서 많이 못들었습니다 채용을 할 경우 주로 포텐셜 채용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가능성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미 한분야의 전문가로 보는 박사는 공고가 따로 나오지 않는것도 같습니다

     

    2이쪽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외자계금융권 내정 받은 일본인 선배(공과계열석사)는 매일 전화영어와 영어작문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자기 연구도 대부분 완벽하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자기가자신을 얼마나 잘알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합니다

     

    3 만약 교환학생을 하고 1년이나 6개월후 졸업이시면 교환학생시기를 여기취업활동시기에 맞추어 교환학생 생활동안 취업활동을 하는섯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이가 그렇게 해서 내정 받은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했다고 해서 메리트가 되는점은 일본에서 생활을 어느정도 해봤다는 점이고 그외에 특별한 이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4일본은 어떤일을 꾸준히 해온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몇년씩 했고 그과정을 통해서 어떤점을 느꼈다라던지 아니면 매일 운동을 해서 빼먹지 않고 계속 해왔다던지 꾸준함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자기 계발에 도움 되는일을 꾸준히하는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Faust글쓴이
    2019.5.30 20:46
    @Jake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일본 취업을 위해선 자기분석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사는 정말 그 분야에 확고한 뜻이 있는 경우에만 진학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 2019.5.27 01:51

    교환학생 나이에 관해서라면 그렇게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라서, 학교생활을 의식하시는 거라면 상관 없을 겁니다. 지인이 한국 나이로 25살 때 일본에 교환 다녀왔는데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잘 생활했었습니다. 일본 취업을 목적으로 하시면 영미권 유학은 비추천합니다. JLPT 3급 공부중이시면 이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단계인데, 영어 실력이 느는 것보단 일본어 실력이 느는 것이 더 유익해보입니다 (사내 공용어가 영어인 기업을 준비하시는 것이 아니라면요). 저처럼 N1 고득점 따고도 현지에서 취활하다보면 일본어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구나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Faust글쓴이
    2019.5.30 20:40
    @카네시로

    취활과정에서의 나이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단은 최우선적으로 일본어 공부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일반적으로 일본 최상위권 이공계대학 학생들은 학부 졸업후 90프로 정도가 석사에 진학을 합니다. 그래서 만약 전공분야를 살려서 이공계열 기술직군으로 취업 준비를 하시게 된다면 석사들과 실질적으로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는 셈이죠. 하지만 한국처럼 석사로 취직한다고 해서 연구개발직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연구 개발직 보직에 배정 받는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석사를 취득한 채로 입사하기 때문에 입사 후에는 석사학위에 대한 비교우위는 거의 없어서 실제로 설계업무, 기술영업, 생산현장업무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죠. 박사의 경우 전문분야의 연구개발직이 보장되기는 합니다만 채용 인원이 워낙 적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기업에서 연구개발직의 경우 박사를 우선해서 채용하고 박사인재로 인력이 채워지지 않은 포지션에 한해서 석사 채용자들을 배속시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신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R&D에 투자를 많이 하는 업계라면 비교적 박사학위자도 취직이 많이 되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오직 일본 취업이 목표이시고 어느정도 학위과정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다면 일본에서 석사과정 밟으시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제 경험상 이공계의 경우 일본내 최상위권 대학 석사 취득자면 일본어 능력에 상관없이 거의 100프로 일본내 대기업에 입사가능합니다. (실제로 인도인 친구가 있는데 일어로 소통이 많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일본내 대기업에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박사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업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주제넘는 참견이지만 전공 기술 분야를 아주 좋아하신다면 박사취득하시고 JAXA같은곳의 문을 두드려보는것도 아주 흥미로운 커리어 루트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서울대 타이틀은 일본에서도 솔직히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이 학벌주의사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상위권 대학 학생들은 굉장히 우수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더군요. Fausto 님의 경우 서울대 타이틀에 공인영어점수도 높기 때문에 일어능력에 상관없이 일본에서 어디든 취직 가능하실 것 같네요. 일본에도 맥켄지나 보스턴 컨설팅같은 전세계 탑티어 레벨의 전략 컨설팅 지사도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도 도전 하시는것도 가능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외국인을 채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이 이 사람이 향수병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버리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들었습니다. 향수병때문에 곧 돌아가 버린다거나 하면 채용업무를 진행한 인사팀 업무고과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 뻔하기에 그런 리스크를 줄이고자 일본 거주경험자를 우대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일본에서의 취업활동이라는 측면에서는 일본 교환학생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가시게 되면 현실적으로 같은 유학생이라는 처지의 사람들하고 주된 인간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교환학생하는 편이 서로 유학생의 처지에 있는 유럽이나 미국 학생들하고 교류하기 수월하죠. 저도 일본에 처음왔을때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독일이나 미국인들이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 가시게 되면 서로 유학생의 처지에 있는 아시아권 대학 출신 학생들하고만 친하게 지내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남들하고 다른 경험은 인생에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교환학생도 20대 이후의 인생에는 없는 찬스입니다. 더 나이들어서 취직했을때, 결혼 했을 때 인생의 선택지는 단계적으로 점점 줄어들죠. 할 수 있을때 찬스를 거머쥐시는게 현명하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 Faust글쓴이
    2019.5.30 20:36
    @바나나맛두유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쉽게 알기 힘든 현장감 넘치는 정보들 덕에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전공분야에 특별난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학위 욕심이 있는것도 아니라 이것저것 따져본다면 말씀해주신 외자계 컨설팅이나 금융계/상사, 일반 대기업 같은 종합직을 좀 더 알아보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일본에서도 최상위권 학생 대부분이 석사까진 진학을 한다는 점이나, 일본 취업을 하게 된다면 쭉 일본에서 살 생각인데 최종학력을 일본 대학에서 마치는 게 메리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전히 진로는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희망사항이 없으니 석사 졸 공학계 기업 기술직과 학사 졸 일반 대기업 종합직 중 어느쪽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후기에서도 잘만 하면 영어와 일본어를 둘 다 잡을수 있는 기회가 일본 교환학생이라고 하던데, 저도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일어와 부족한 영어 회화 능력을 잡아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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