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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취업(전직/이직) 경험담

월요일의도쿄2018.11.08 05:34조회 262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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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504355
본 게시물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은 zyklon님에게 있습니다.

 

 

클리앙에서 글을 읽어보면 해외에 취업을 원하시는분이 몇분 보여서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일본 회사에 전직(이직) 성공을 하였고 4월부터 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제가 경험한 일본 취업(전직,이직) 경험담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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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스펙 및 환경

먼저 저는 일본에 거주 할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배우자 )

따라서 외국인 전형이 아닌 일본인과 동일한 전직(이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선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에서 가전제품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제작을 하였으며 경력은 3-4년 정도 됩니다.

일본어의 경우 일본으로 이사오기전에는 인사정도만 할 줄 알았으며 1년간 일본어를 배우고 지금은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면접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한자등은 경제신문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제외하곤 읽고 쓰는건 가능)

영어의 경우 이전 회사에서도 사용을 하였지만 잘하는 편은 아니고, 업무와 관련된 메일 및 미팅정도 가능하며 점수는 6년전 점수라서…지금은 토익으로 치면 700정도 될듯합니다.

 

즉 요약을 하면

- 일본 거주 비자 소지

- 외국인 전형이 아닌 일반 전직(이직)전형

- 전직(이직)활동이지만 1년간 일본어를 배워서 무직상태

- 일본어는 중간레벨 정도

- 영어는 업무(소프트웨어)가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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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취업 방법

처음에는 일본에서 어떻게 취업을 할지 정말 모르는 상태였고 원하는 회사의 사이트에서 구인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허나 어떻게 이력서 및 경력서를 작성해야할지 전혀 몰라서 도전조차 못하고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일본에서 11월정도부터 전직(이직)활동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광고를 우연치않게 보게되어서 가입을 하고 전직(이직)에이전트와 함께 취업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일본에서 유명한 전직(이직)에이전트회사는 3개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D사, R사, M사가 있으며

저는 이중에 2사, 그리고 중소에이전트회사 1사를 사용했습니다.

 

간단히 웹에서 등록을 하고 -> 에이전트가 전해지면 미팅날짜 잡고 -> 미팅을 하면서 이력서 및 경력 기술서를 작성 및 수정 -> 매일 구인정보를 보내주면 원하는 회사에 응모

정말 편리하고 간단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참고로 해당 회사는 일본내에 거주하시는 분만 가능하실듯합니다.

직접 만나서 미팅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바쁜 경우 전화이지만, 여기까지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 yyysss님께서 한국 내에서도 가능하다고 답변 주셨습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는 보통 에이전트회사에서 제공하는 툴이 있으며, 최대한 상세하고 거짓말이 없이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대학교때의 경험도 적고 싶으면 꼭 대학교에서 경험했음을 작성하는게 좋다고 조언들었으나, 이는 에이전트회사별로 조금 다른듯합니다.

 

3개의 에이전트 회사를 사용했지만 언제나 하는 말은 경력에 맞춰서 응모하지 말고 무조건 다 응모하라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이렇게 응모를 하였고 약 50개의 회사 응모해서 서류통과를 10사 정도 하였고 내정은 5개 정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제 경력과 맞는 회사, 그리고 대기업만 지원하고자 하였으나, 면접 연습이 될수도 있고, 중소기업이라도 충분히 커리어 업이 될수 있는 회사가 있는것을 보고 무조건 응모만 하였습니다.

 

실제 처음 면접 본 회사는 제가 가장 가고 싶은 회사였으나, 일본에서 첫 면접이라서 2차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충분히 연습하고 1지망 회사의 면접을 보면 결과가 바뀌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뭐…이건 만약이라는 가정이니…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면접연습 및 실 면접을 자주 하시면 충분히 어떤 질문이 나올지, 어떻게 이야기할지 스스로 머리속에서 그려지니 할 수있는 만큼 다 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추가로 에이전트서비스외의 기업 스카우트, 등등 메일 메일 오는데

이거 처음에는 메일 올때마다 흥분하고 확인했으나 스팸처럼 관리하셔도 됩니다.

별 도움도 안되고 에이전트서비스도 거의 못받습니다.

에이전트 담당자가 선택해준 구인을 주로 보시고,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으면 따로 에이전트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연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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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취업 흐름

회사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응모 -> 서류 통과 -> 1차 면접(실무자급) -> 시험(SPI등 시험을 보며 한국의 S사의 싸트와 비슷합니다. 물론 시험을 안치는 회사도 있습니다) -> 2차면접(실무자+인사) -> 최종면접(인사)

보통 위의 흐름입니다.

여기서 면접은 2번만 하는 회사도 있고 시험을 안보는 회사도 있습니다.

 

 

 

참고로 시험의 경우 크게 중요하지 않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R사 같이 영어를 사용하는 회사가 아니라 전부 일본어에 일본인도 햇갈리는 시험에서 자연스럽게 통과한것을 보니..

 

마지막 성격검사만 확인하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이건...케바케라서..

 

전직(이직)의 경우 위 흐름을 다 보내면 약 2-3주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스케쥴 관리를 잘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만약 내정을 받았지만 응답을 1주일이내 해달라는 회사도 있으니 정말 잘 계산하여야 할듯합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 3곳의 면접을 본적도 있습니다. 스케쥴 관리는 에이전트회사에 연락하면 알아서 잘 맞춰줍니다.

 

참고로 내정을 받고 입사한다고 답변을 하면 취소 절때 불가합니다.

이건 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아래 reti님의 댓글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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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관련

가장 중요한 면접…

대충 한국과 비슷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저의 경우 대학졸업취업이 아닌 전직(이직)취업이라서 면접자인 저 혼자 면접실에 들어가서 면접관(1-3명)과 면접하였습니다.

면접의 내용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 왜 일본에 왔습니까?

⁃ 지금까지의 경력을 이야기해주세요( 이게 거의 80%입니다..)

⁃ 일본에서 얼마나 지내실껀가요?

 

 - 왜 전직을 했고 왜 이 회사를 선택했나요?

⁃ 동료와 잘 지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야근은 가능하신가요? 이전 회사에서 얼마나 야근했나요?

⁃ 근무처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신가요?

⁃ 영어 가능하신가요?

⁃ 연봉은 얼마정도 생각하시나요?

 

보통 이정도가 평균적인 면접 질문이었습니다.

 

첫 면접은 덜덜 떨면서 면접했는데, 이후 면접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슬슬 이 질문이 나올듯할텐데…하는 여유도 생기기도 했습니다.

 

실제 에이전트서비스회사에서도 모의 면접 서비스 및 팁을 받을수있는데 공통된 말은

- 자신감을 가져라

- 예의는 1순위

- 복장도 1순위

 

입니다.

 

경력직이니 기술에 대한 답변을 잘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추가로 영어로 면접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아마 일본인과 동일한 전형이라서 그런듯하지만..보통 해외 구직자에게 영어에 크게 기대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면접관이 영어를 할 줄 안다면 질문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면 영어로 면접이 변경된 경험도 있습니다.( 일본어를 못한다고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내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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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휴일이고 크게 예정이 없어서 스타 레전드를 보면서 글을 작성해서 맞춤법이 틀린부분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만, 

제 글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그외 질문이 있으면 시간이 될때마다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정말 구름이 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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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2 14:44

    전직에이전트 사이트가 어디에 있나요? 말씀하신 D, R, M 이라고 하셨는데..

    이니셜로 가지고는 감이 안 옵니다.

  • 2018.12.12 14:56
    @테라스

    저희가 쓴 게 아니라 퍼온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DODA, 리쿠르토, 마이나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 2018.12.12 16:04
    @월요일의도쿄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2019.3.7 15:11

    축하드립니다.

    저도 일본에서 일을 하는 중이지만 일본의 정직생활은 정말 너무 안맞아서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두서없이 남기는 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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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선배들의 이야기. 재밌다고 정주행했다간 시간이 순삭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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