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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오리의 취업후기] 8-3. 취활생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What's in my bag?

오리2019.09.09 22:26조회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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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활동을 했던 나의 시기를 되돌아 보았을 때, 겉으로만 봐도 항상 어딘가로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많은 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 설명회나 면접을  세개까지도 해 본 경험이 있다. 꽤나 타이트한 스케쥴 이었기에, 그만큼 체력 소모도 굉장했다. 집에서 웹테스트 및 SPI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거의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웹테스트 및 SPI준비는 ‘취활을 하지 않는 날’을 정해서, 그 날에 하거나, 설명회가 적은 날에 틈틈히 했고, 이동중 그리고 설명회 사이사이에 조금씩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의 무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방이 무거우면 확실히 금방 지친다는 것은, 중고등학생때 이미 경험 했던지라, 나는 취업활동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만을 최소화 해서 넣어서 다니도록 했던 것과, 가방 자체가 튼튼하지만 가벼운 편인 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세워두어도 가만히 서 있을 수 있는 안정적인 가방을 구입해서 사용했다. 

 

1. 필기도구(필통), 메모장

사진에는 볼펜 하나만 있지만, 왠만하면 펜케이스 안에 펜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 메모장은 설명회 라던지, 면접대비와 면접에 나왔던 질문들 등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그날 받았던 질문들을 생각나는대로 메모장에 적어서 남겨 두었었다.

 

2. 스케쥴노트

면접 후 다음 면담이나 면접 일정을 잡을 때 바로 꺼낼 수 있도록,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다른 면접이나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내가 느낀 것이지만, 일정과 일정 사이에 두시간 정도 여유있게 두지 않을 경우 변수가 생긴다면 갑자기 촉박해지거나 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꼭 간격을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3. 이력서 원본과 사본, 여분의 증명사진

이력서 원본은 제출용이고, 이력서 사본은 면접 준비를 위해서 한장 남겨두는 것이다. 이력서는 구겨지기 쉽기 때문에, 약간 단단한 파일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여분의 증명사진을 적은 이유는, 제출용 이력서에 붙인 사진이 더러워 질 경우를 대비해서 이다. 만약 이력서 사진이 더러워졌다면, 준비해 둔 여분의 증명사진을 새로 붙여주면 되겠다. 제출용 이력서가 회사에서 보관되었을 때 증명사진이 떨어졌을 시에 찾기 쉽도록, 뒤에는 꼭 이름과 생년월일을 써 두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4. 스마트폰 및 보조배터리

취업활동 도중에는 전화가 참 많이 걸려온다. 면담시즌에는 사원과 이야기(면담) 하지 않겠냐, 5월말~6월초 면접시즌에는 다음 면접 일정을 잡는 전화가 계속해서 온다. 또한 기업에서 보내는 이메일(합격 불합격 연락, 주의사항, 변경사항 등)도 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니지는 않더라도, 오랜 시간동안 밖에서 이동하다 보면 배터리가 다 소진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을 듯 하다.

 

5. 인감과 잉크패드

갑작스럽게 인감을 찍어야 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미리 알려 주는 곳이 대부분 일 테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이 있을 수도 있다. 마음편하게 인감과 잉크패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에는 인감케이스에 잉크패드가 같이 들어있는 것을 팔기도 하니, 짐을 더 줄이고 싶다면 그것을 이용하는것도 추천이다.

 

6. 학생증

학생증이라고 쓴 이유는, 가끔 1층 로비에서 신분 확인을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출입증을 받고 회사로 올라갈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학생증은 꼭 가지고 다니라고 하고 싶다.

 

7. 손수건

더운 여름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이동을 하면 땀이 날 수도 있다. 그때마다 휴지로 닦을 수는 없으니, 손수건 하나쯤을 챙겨다니는 것이 좋겠다. 

 

8. 물티슈, 휴지

물티슈와 휴지. 내가 취업활동을 하면서 정말 유용하게 썼던 물건 중 하나이다. 끊임없이 이동을 하다보면 가방과 구두가 더러워지기도 했었다. 그때마다 가방과 구두에 묻은 먼지와 얼룩을 물티슈나 휴지로 한번씩 닦아 주는 것으로, 항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9. 이어폰

이동중에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할 때도 있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이동중에 공부하기가 어려웠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을 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카페에서 대기중일 때, 카페가 너무 시끄럽다면 이어폰을 꽂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0. 지갑, 명함지갑

지갑에는 이동에 필요한 교통패스, 밥값, 카페에서 기다린다면 음료를 마실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매너로서는 위반이기 때문에, 명함을 받는다면 꼭 명함지갑에 넣도록 해야 한다.

나는 최종면접때 합격했을 경우 명함을 받았었고, 명함 케이스에 넣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1. 립밤

긴장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입이 마르게 된다. 바싹 말라 있는 입술은 생기있어보이지 못할 수 있으니  립밤을 꼭 가지고 다니면 좋겠다.

 

12. 인공눈물

눈이 자주 건조해지는 나는 항상 인공눈물을 챙겨 다니면서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한 방울씩 넣었다. 이렇게 해서 취업활동 중 신경쓰이는 것인 안구 건조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

 

13. 마스크

감기 기운이 있거나, 건조하다고 느꼈을 때 마스크를 종종했었다. 필수 아이템은아니지만, 마스크를 하면 감기나 여타 바이러스가 예방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14. 민트사탕 및 칫솔세트

밥을 먹거나, 입이 말라서이거나, 커피 등 음료를 마셔서 이거나 등 입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텁텁해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입냄새가 난다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인 것이다. 그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트 사탕(민트맛)과 칫솔세트를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면접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서 먹기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는 있었다.

 

15. 헤어왁스와 머리빗

정말. 집에서 머리를 깨끗하게 예쁘게 했는데, 비가 오거나, 전철 바람이 불거나, 이동하다 보면 머리가 흐트러져 있거나, 잔머리가 빠져나왔다거나 가라앉아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애써서 했는데, 흐트러진 걸 보면 속상하고, 수정할 수 없다면 기분까지 살짝 다운되는 것 같기도 했었다. 

 

16. 먼지제거제

돌아다니다 보면 먼지가 붙을 수밖에 없다. 리크루트 정장의 색은 검정색 이거나, 네이비색 중에서도 아주 어두운 다크 네이비색을 입게 될 텐데, 먼지가 붙기라도 하면 뭔가 평소보다 눈에 더 잘 띄게 된다. 금융 업계여서 그랬던 것도 있고, 내가 평소에 옷에 주름지는 것과 먼지가 붙어 있는 것을 싫어했어서, 면접 전에 꼭 한번씩 훑고 지나갔었다. 구입처는 MUJI無印良品.

 

17. 접는우산(우천시)

그 날의 날씨 상 이동중에 비가 오는 경우도 있다. 집을 나서기 전에, 그날의 날씨를 확인한 뒤 접는 우산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좋다. 사용한 우산은 젖은 상태이므로, 비닐봉지에 넣은 뒤에 가방에 넣으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장우산을 가지고 다니는것도 상관 없지만, 서로 바뀌기가 쉽고, 보관해 두기가 어렵기 때문에, 꼭 접는 우산이고 가벼웠으면 좋겠다. 구입처는 MUJI無印良品.

 

* 여학생대상

여분의 스타킹

스타킹이 갑작스럽게 뜯어지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다. 이번 취업활동 기간 중 다행히 단 한번도 그런 적은 없었지만, 중고등학생 시절 스타킹이 자주 뜯어졌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학생이라면, 여분의 스타킹을 한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닐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엄청 많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방 같은 경우는 미리미리 잘 챙겨두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전날이 되어서 갑자기 챙기려고 하면 빠뜨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당일은 가방만 딱 들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일찍이부터 챙겨두는 것을 습관화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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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선배들의 이야기. 재밌다고 정주행했다간 시간이 순삭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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